전체 글 (129)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해할 수 없는 ‘불만이 있어요’_요시타케 신스케 불만이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봄나무, 2016 작은 아이가 어른들한테 불만을 토로하는 이야기책. 아이의 시선에서 할 수 있는 불만들, 궁금증과 아이 눈높이에 맞춘 기발한 대답들이 가득한 책이다. 아이는 한 대여섯 살 정도 돼보인다. 아이의 눈에는 한창 세상이 이상하고 신기하고, 혼자 뭐든 하고 싶은데 자꾸 막히는 기분이 들 때다. 보통 이때 어린이집이든 어디든 질서, 규칙, 규범을 가르치니까. 자기 멋대로 할 수 없게 되는 나이인 거다. 아이는 아빠에게 찾아가 평소 불만을 가졌던 일들, 이를테면 저녁에 빨리 재우는 것, 등에 대해 묻는다. 거기에 대한 아빠의 대답은 하얀 거짓말이다. 여기선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아이에게는 하얀 거짓말을 하지 말고, 규칙과 질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말하라고,.. 생각을 넓히는 그림책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_요시타케 신스케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요시타케 신스케 주니어김영사, 2019 그림도 귀엽고 단순한 게 취향에 맞지만 무엇보다 색다른 생각을 하게 해서 좋아하는 작가다. 문법적으로 ‘글’을 배운 게 아니라 광고 쪽에서 일했다고 본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비틀어 생각하기를 잘 보여준다. 아래 블로그에 올린 작가의 그림책이다. 아마도 번역된 책 대부분을 본 것 같다. https://blog.naver.com/gumyoun2/221812557242 이게 정말 사과일까?_요시타케 신스케(주니어김영사, 2014) 최근에 발견한 너무나 재미난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다른 책이다.'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 blog.naver.com 오늘의 생각할 거리는 ‘아이들의 미래’다. 간혹 조카도 미래에는 쓰레기만 치우다 죽을 .. ‘보이거나 안 보이거나’ 같은 우리_요시타케 신스케 보이거나 안 보이거나 글 그림 요시타케 신스케 토토북, 2019 요시타케 신스케의 다섯번째 그림책. 이건 정말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다. 우리와 다르게 생긴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이 긍정적이고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다. 읽다보면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진다. https://blog.naver.com/gumyoun2/222011902043 미래에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_요시타케 신스케 그림도 귀엽고 단순한 게 취향에 맞지만무엇보다 색다른 생각을 하게 해서 좋아하는 작가다.문법적으로 ‘... blog.naver.com 아이가 앙증맞은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나간다. 다른 별을 조사하기 위해서. 갔더니 그 별에는 눈에 3개라서 앞뒤를 다 볼 수.. 너는 누구니, ‘이상한 손님’_백희나 동화작가 이상한 손님 글 그림 백희나 책읽는곰, 2018 백희나 작가의 네번째 그림책 ‘이상한 손님’이다. 백희나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존재나 가족 중의 누군가를 초점으로 이야기를 만드는데, 이번 책에서는 ‘동생’에 대해 말하는 것 같다. 으슥한 날 저녁 동생은 무서워서 누나를 찾지만 누나는 동생의 부름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제 동생이 귀찮아졌기 때문이다. 그때 동생은 함께 할 수 있는 동생이 있었으면 싶다. 그때 집에 찾아온 ‘이상한 손님’은 천달록이다. 작고 동생임에 분명하지만 낯선 아이다. 하지만 동생이라는 존재가 기분이 좋아져 우는 아이에게 자신이 먹을 간식을 나눠준다. 먹자마자 요란하게 방귀를 뀌는 천달록. 달록이는 솔직하고 아무것도 거리끼지 않는, 천상 동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울.. 단풍이 드는 관엽식물 남천~ 아기자기하게 단풍 지듯 하는 관엽식물이 있다. 이맘때 꽃도 피는 남천! 키우기 편해서 낮은 조경수로도 많이 심는다. 사진에서 처럼 잎 끝이 단풍 든것처럼 붉은기가 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특징 수고 1~3m 정도로 자라며 흔히 밑에서 줄기가 여러 가지로 갈라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3회우상복엽으로 겨울철에 홍색으로 변한다. 작은잎은 끝이 좁은 타원상 피침형으로 잎자루가 없으며 혁질이다. 양성화인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흰색의 원추화서로 달린다. 꽃잎은 6개, 수술 6개,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장과인 열매는 10월에 구형의 적색으로 익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천 [Nandina]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신재성, 유난희, 신현탁, 손에 잡히는 생태수목도감, 조경식물소재도감) 이.. 지친 워킹맘을 위한 ‘이상한 엄마’_백희나 동화작가 이상한 엄마 글 사진 백희나 책읽는곰, 2016 백희나 작가의 경험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동화다.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이 담겨있다. 백희나 작가의 책은 항상 응원과 이해가 함께한다. 그래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자꾸 읽게 되는 듯하다. 엄마의 회사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아이가 아파서 조퇴했다는 전화... 이런 전화를 받는 엄마들의 마음은 어떨까. 정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것이다. 우리 조카도 어린이집에서 눈가가 찢어진 적이 있었다. 무려 세 바늘을 꿰매는데, 엄마가 언니에게 절대 전화를 하지 말라고 하는 거다. 언니가 알아야 되지 않겠냐고 했더니, 올 수도 없는데 알면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ㅜㅜ;;; 틀린 말은 아닌데, 뭔가 참 씁쓸했다. 아무튼 전화를 받은 엄마는 믿을 데가 친.. 유기농 치약 2종 비교 ; 덴티스테 vs 아이소이 치약을 또 바꿨다! 교정을 마친 후 잇몸 등의 문제로 내내 기능성 치약을 이것저것 써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좀더 성분적으로 건강한 치약을 쓸까 싶어 바꿔봤다. 사실 아주 예전에, 초록마을 숯치약을 썼는데 솔직히 개운하지 않았다. 친환경 치약은 얼마 전 문제가 됐던 유해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화학적 첨가물을 최대한 자제한 치약이다. 어느 정도 자제해야 친환경으로 부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 보통 치약은 성분표시가 자세하지 않으니까. 아래 링크를 보면 일반 치약에 얼마나 화학적 첨가물이 많은지 나오는데, 이거 다 읽으면 왠지 일반 치약에 손이 안 간다. 치약에는 연마제, 방부제 등 세제 성분이 들어간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cid=58949&docId=3578747&ca.. 아빠를 위해 두둥실, ‘구름빵’_백희나 동화작가 구름빵 글 그림 백희나 한솔수북, 2004 이번에도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구름빵’이다. 백희나 작가의 대표작으로 가장 유명하기도 하다. 이번에 작가의 그림책 4권을 읽으면서 그 안에 드러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참 따뜻했다. 보편적이면서 특수항 상황의 캐치가 좋은 이야기의 구성 조건이라면, 아마도 백희나 그림책이 사랑받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누구의 집에나 있을 법한 사건들을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특별하게 느끼도록 만들어 놓았다. 그건 작가의 애니메이터 경력도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애니메이터 특유의 뭔가 따뜻한 공상(?), 시선이 돋보인다. 백희나 작가의 ‘장수탕 선녀님’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blog.naver.com/gumyoun2/221998459903 어린이책의 노벨상 .. 이전 1 2 3 4 5 ··· 1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