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9)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은하 부케, 수국의 꽃말은 ‘진심’ 수국은 우리한테 너무 익숙한 꽃이다. 봄 여름에 화사한 매력이 있어 선물로 많이 쓰이고, 꽃말 때문인지 부케로도 많이 쓰인다. 수국의 꽃말은 ‘진심’ 변덕, 처녀의 꿈 등 다양한 꽃말이 있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믿고 쓰이는 꽃말은 ‘진심’인 것 같다. 그걸로 믿고 싶은 여자의 마음.ㅋㅋㅋ 아주 예전에 심은하가 부케로 들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얀 수국 여러개를 겹쳐 만든 부케. 풍성해 보이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수국 꽃잎이 참 예쁘다. 아래는 파란색 수국 부케의 모습. 수국이 활짝 핀 모습. 꽃나무에 가까운 모습이다. 수국은 하나의 대에 여러 꽃이 뭉쳐서 피기 때문에 하 송이 포장으로도 꽤 인기다. 꽃시장에 가면 한 송이씩 판매된다. 아래가 한 송이 포장.ㅋㅋ 크다. 수국은 색깔로 개량이 많이 이뤄.. 우리는 모두 댐을 지키는 사람, 댐키퍼_톤코하우스 댐키퍼 톤코하우스 소미미디어, 2019 댐키퍼는 그림 동화책이자 에니메이션이다. 톤코하우스라는 츠츠미 다이스케와 로버트 콘도가 함께 만든 창작 회사(?)인 것 같다. 애니메이션 댐키퍼는 국제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올랐다고. 이야기는 아주 따뜻하다. 마을의 댐을 지키는 아기 돼지의 이야기로, 흙투성이 댐키퍼가 여우 친구를 사귀고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 주요 라인이다. 마을에는 어둠이 있고, 그것을 몰아내는 아기 돼지의 존재를 아무도 모른다는 설정. 왠지 사회를 지키는 주목받지 못하는 존재들을 떠올리게 한다. 댐키퍼는 새로 나타난 여우와 우정을 쌓지만, 아주 작은 오해로 서로 멀어지게 된다. 원래 없었던 것은 상실감이 없지만 있던 것이 사라지면 .. 백합의 꽃말 ‘순수, 변함없는 사랑’ 꽃말 때문에 더 유명한 꽃들이 있다. 예를 들면 물망초,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백합은 그 꽃말 때문에 선호되는 느낌이 든다. 결혼이나 사랑의 언약에 어울리는 꽃말이기도 하다. 백합의 꽃말 ‘순수, 변함없는 사랑’ 엑소의 백현은 이름 때문인가, 백합 화보가 자주 있다. 이전에도 백합이랑 찍은 화보가 있던데 이번에도 찍었네. 아마도 주얼리 화보인 듯... 사진에 보이는 꽃이 백합인데, 하나의 대에 여러 개 꽃이 엇갈려 자란다. 봄부터 여름이 오기 전까지가 개화시기다. 지금 가장 예쁜 백합을 볼 수 있다. 꽃말도 한몫 하겠지만 부케로도 많이 쓰인다.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인어공주형)에 특히 어울리는 부케다. 키가 큰 신부들이 들면 부드럽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https://blog.naver.com/.. 나는 흰곰(아기)을 키워요_우쓰미 노리코 나는 흰곰을 키워요 우쓰미 노리코 스콜라, 2018 아주 귀엽고 짧은 그림책이다. 내용은 엄마와 태어난 아기의 내용인데, 아기는 책에서 ‘흰곰’으로 표현된다. 사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찰떡궁합이 되어 함께만 있어도 그저 행복한 경우는 별로 없다. 아이도 결국 사람이니까, 또 다른 사람인 엄마 (아빠)와 적응의 기간을 거친다. 엄마가 아이와 붙어있는 일이 많으니, 엄마와 아이 사이가 훨씬 빨리 적응된다. 책의 저자도 엄마의 경험이 있었고 당시의 어려움, 당황스러움 등을 기억하며 다른 엄마들을 위해 책을 썼다고 한다. 엄마와 흰곰의 적응기. 왠지 아이를 ’흰곰’으로 설정하니까 초보 엄마들의 당황스러움이 더 잘 표현되는 것 같다. 사람과 흰곰이 서로 다르고, 적응기 동안 조금씩은 힘든 게 당연해 보이니.. 제로페이,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보자 제로페이, 서울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문제 때문에 생긴, 서울시에서 만든 수수료 제로 결제방법이다. 업주의 입장에서, (주변 가게를 하는 사람에게 물어봤다) 기존에 카드사에서 받던 수수료가 없으니 이익이지만 현금 매출이 공개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한다. 물론 현금 매출도 투명하게 신고하고 있었다면 고민할 필요 없다. 개인 사용자의 입장에서, 체크카드 사용과 같으니까 현금 결제가 부담이라면 부담이다. 신용카드는 얼마 이상 결제하면 혜택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런 혜택은 없다는 게 불만일 수 있다. 내 경우도, 매월 얼마 이상 쓰면 캐시백되는 카드가 있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파격적으로 시작한 15%할인과 5% 캐시백 이벤트. 지금은 종료됐지만 8500원에 1만원 권 상품권.. 알로에과 하워르티아속 십이지권 키우기 알로에과 다육이는 겉모습이 꼭 알로에 같다. 하지만 크기는 무척 미니미 사이즈. 아래는 알로에과 하워르티아속 십이지권. 이름 참 어렵다. ㅋㅋ 다육이들 이름이 대체로 이렇게 뜬금없이 어렵다. 화분부터 위에까지 15센치가 안 된다. 하지만 미니미라서 더 귀여워 보인다는. 다육이 중에서도 반그날에 잘 자라는 품종이다. 꼭 햇빛을 쐬어야 하는 다육이들보다 키우기 싶다. 겨울에는 휴면기이기 때문에, 물을 주지 않는다. 식물을 잘 죽이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옆으로 점점 커지는데 성장이 빠르다고 한다. 옆으로 퍼지면서 자란 모습. 이걸 보면 그냥 작은 애들이 더 이쁜 것 같다. 세일하는 가게에서 800원에 샀으니, 얼마나 개이득인지... 조카의 도마뱀이 사는 사육장 한켠에 두었다. 뒤에 보면 특히 건조한 환경에 잘.. 사람과 자연이 함께인 세상, 모아비_미카엘 엘 파티 모아비 미카엘 엘 파티 머스트비, 2018 환경에 대한, 자연에 대한 그림책이다. 모아비는 아프리카에서 천 년을 산다는 나무 이름이다. 그 나무가 바라보는 세상의 이야기다. 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그림은 일러스트 작품 같다. 하늘을 가득 채운 가지는 꼭 싱가폴의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조형물이 생각난다. 꼭 이렇게 생긴 모아비 나무가 싹을 틔우고 자연에 태어나서 세상의 변화를 수동적으로 관찰한다. 자연에서 태어난 모든 생명체들처럼, 인간도 자연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너무나 연약해서 불을 찾고, 결국 자연의 품을 떠나 자연을 이용하기 시작한 인간, 하지만 자연은 인간이 화해를 위해 찾아오길 기다린단다. 아이들에게 꼭 두번, 세번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동화다. 사실은 이게 동화가 아니고 사실이라는.. 스테디셀러 그림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_베르너 홀츠바르트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글 베르너 홀츠바르트 그림 볼프 에를부르흐 사계절, 2009 오늘의 책은 유아 그림책 계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 그림부터 이야기,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까지 그림책의 장점을 모두 갖춘 책이다. 또한 유머러스함도 가득하다. 글은 베르너 홀츠바르트로 전문 작가는 아니지만,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글을 썼다. 글 자체도 훌륭하지만 그에 딱 맞는, 글과 혼연일체된 그림을 그린 볼프 에를부르흐. 처음에는 글과 그림의 저자가 같은 줄 알았다. 이야기는 아주 단순하다. 누가 두더지의 머리에 똥을 쌌고, 눈이 어두운 두더지가 범인을 찾아다니는 이야기다. 두더지의 범인 찾기를 통해 아이들은, 1. 모두에게 다른 면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것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똥을 통해) 2. 고.. 이전 1 ··· 5 6 7 8 9 10 11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