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은 우리한테 너무 익숙한 꽃이다.
봄 여름에 화사한 매력이 있어 선물로 많이 쓰이고,
꽃말 때문인지 부케로도 많이 쓰인다.
수국의 꽃말은 ‘진심’
변덕, 처녀의 꿈 등 다양한 꽃말이 있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믿고 쓰이는 꽃말은 ‘진심’인 것 같다.
그걸로 믿고 싶은 여자의 마음.ㅋㅋㅋ
아주 예전에 심은하가 부케로 들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얀 수국 여러개를 겹쳐 만든 부케.
풍성해 보이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수국 꽃잎이 참 예쁘다.
아래는 파란색 수국 부케의 모습.
수국이 활짝 핀 모습.
꽃나무에 가까운 모습이다.
수국은 하나의 대에 여러 꽃이 뭉쳐서 피기 때문에
하 송이 포장으로도 꽤 인기다.
꽃시장에 가면 한 송이씩 판매된다.
아래가 한 송이 포장.ㅋㅋ 크다.
수국은 색깔로 개량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모양은 모두 같지만 색깔로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수국은 흙에 따라 꽃잎 색깔이 달라진다는고 들었는데,
무척 신기했던 느낌이 있다.
중성 흙에서 흰꽃, 산성 푸른빛, 알칼리성 붉은 빛,
이런 식으로...
투톤 수국도 유니크하고 색다르다.
수국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그 크기.
한 송이를 꽂으면 꽃다발이든 바구니든 반 가까이 커버된다.
수국은 다발이나 바구니로 만들기도 하고,
리스로도 많이 만든다.
문제는 드라이플라워가 거의 안 된다는 것.
초록 소재나 장미는 리스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말릴 수 있다.
수국을 리스로 만들 때는 플로랄폼 위에 꽂아야 한다.
그러니 무거울 수밖에.
하지만 원래 생화 리스는 가벼울 수 없다.
수국은 화분으로도 많이 주고받는데,
솔직히 꽃이 지고 나면 볼 게 별로 없다.
그리고 꽃집에서는 꽃이 잘 피는데
지고 나면 다시는 피지 않더라는....ㅜㅜ;;;
수국 꽃이 압화로도 정말 많이 쓰인다.
크기며 색깔도 그렇고,
활짝 펴져 있어서 압화로 만들기에도 딱 좋다.
이렇게 꽃을 하나씩 따서 말리는 거다.
수국 한 대에 이런 압화가 수십 개씩 나온다~ㅋㅋㅋ
압화로는 여러 가지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아래는 핸드폰 케이스를 만든 예고,
보통은 부조 작품으로 액자를 많이 만든다.
활용도가 넓은 꽃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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