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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폭풍우 치는 날 일어나는 기적, ‘STORM’_샘 어셔

STORM : 폭풍우 치는 날의 기적

샘 어셔

 

앞서 샘 어셔의 RAIN, 비 오는 날의 기적을 포스팅했는데,

이번에는 폭풍우다.

작가는 날씨를 소재로 총 4개의 시리즈를 썼다.

모두 비슷한 패턴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등장인물도 할아버지와 손자로 동일하다.

폭풍우는 시리즈 중 마지막인데

그래서인지 책 곳곳에 전 시리즈들의 내용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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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의 상상, RAIN:비 내리는 날의 기적_샘 어셔

RAIN : 비 내리는 날의 기적 글 그림 샘 어셔 영국에서 제2의 존 버닝햄이라고 불리는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존 버닝햄은 영국에서 유명한 동화작가이고, 우리나라에도 여러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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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가 친다.

할아버지는 이런 날씨에는 연 날리기가 딱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집안 곳곳을 뒤지며 연을 찾기 시작한다.

 

 

여전히 밖에는 폭풍우가 몰아치고,

 

 

연을 찾기 위해 집안 곳곳을 뒤지고 있다.

하지만 연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서지를 뒤지다 편지가 나타나자 손자는

우체통에 편지를 넣었던 기억을 꺼낸다.

비오는 날에 아이가 넣었던 그 편지를 말하는 거다! 

 

 

또 다른 방도 뒤지고,

그럴 때마다 둘은 그동안의 모험을 떠올린다.

동굴탐험은 해가 쨍쨍하던 날을 말한다.

그렇게 이 책에는 마지막 시리즈 답게 

이전 시리즈의 내용을 갈무리하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드디어 연을 찾은 둘은 밖으로 나가게 된다.

 

 

폭풍우가 치는 날 연을 날리는 사람은 둘만이 아니다.

수많은 연이 하늘을 떠다니고 있다.

둘도 연을 날리고, 결국 연과 함께 날아간다. 

 

 

하늘에서 연에 뒤엉켜 모험을 하는 할아버지와 손자.

온갖 모양의 연이 다 보인다.

용 모양 연에 올라타기도 하면서 하늘을 날라다닌다.

 

 

그러다 무사히 연과 함께 집에 도착한 할아버지와 손자.

이전 책 RAIN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 책에서도 결론이 나온다.

 

"가장 멋진 모험은 함께하는 거란다"

 

이건 네 개의 시리즈를 포괄하는 문장이다.

함께해서 둘의 모험이, 책이 멋지다는 말과 같다. 

 

 

 

제2의 존 버닝햄이라 불리는 영국 그림책 작가 샘 어셔의 

[기적] 그림책 시리즈 그 마지막!

 

인생 철학이 묻어나는 간결한 글과 자유로운 그림체로 제 2의 존 버닝햄이라는 찬사를 받는 영국 그림책 작가, 샘 어셔! 워터스톤즈 상, 레드하우스 어린이책 상 등을 수상하고,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 실력을 인정받은 샘 어셔의 [기적] 시리즈 마지막 그림책 『STORM : 폭풍우 치는 날의 기적』이 주니어RHK 에서 출간되었습니다. 『SNOW : 눈 오는 날의 기적』, 『RAIN : 비 내리는 날의 기적』, 『SUN : 햇볕 쨍쨍한 날의 기적』을 잇는 『STORM : 폭풍우 치는 날의 기적』은 바람이 거세지고 폭풍이 일어나는 날을 배경으로, ‘연’을 소재로 하여 잊고 있었던 멋진 기억을 떠올리는 할아버지와 아이의 모험을 담았습니다. 기존의 [기적] 시리즈 그림책과 달리 색감이 더 화려하고 역동적인 그림을 선보입니다.

[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