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알리아는 가요 이름으로도 유명한 꽃이다.
색감이나 화형, 크기가 유달리 이쁜 꽃이다.
멕시코가 원산지며 국화이기도 하다.
딱 보면 알겠지만 국화과다.
반원형의 국화폰폰이 느낌이다.
꽃말은 ‘감사, 불안감, 영화, 화려, 정열’ 등으로 알려졌는데,
더 세부적으로 색깔별로 나누기도 한다.
하얀색 다알리아는
“당신의 친절에 감사해요”
빨간색 다알리아는
“당신 때문에 행복해요”
선홍색 다알리아는
“당신의 마음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다알리아는 더운 나라의 꽃 답게 여름부터 가을까지 주로 보인다.
엄청 화려한 꽃이다.
아래 보면 알겠지만 크기도 하고 화려하다.
꽃말이 이해가 되는 생김이다.
가만 보면 꽃말도 그냥 생긴 게 아닌 것 같은...ㅋ
아래 다알리아는 선홍색이다.
앙증맞은 센터피스인데 다알리아가
왼쪽의 중심을 잡고 있다.
https://blog.naver.com/maydah_kim/130178520980
다알리아 꽃다발.
아래 가지를 보면 다알리아 크기가 가늠이 된다.
절대 작은 꽃이 아니라는 것.
국화과 중에 가장 화려한 꽃이 아닐까.
다알리아 단독 꽃다발인데 큰 연꽃 같다.
이목을 끄는 꽃임에는 분명하다.
http://moonlitgarden.kr/140195989171
흰색 다알리아 부케!
보통 부케 꽃잎이 안을 향하는 것과 달리
다알리아는 밖으로 퍼지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서로 밀면서 원형을 만들고 있다.
마치 축구공(?) 느낌의 부케랄까.ㅎㅎㅎ
너무 앙증맞고 귀엽다.
https://blog.naver.com/lovely_yeoni/221009649289
투톤이 너무 이쁜 다알리아다.
꽃 색감과 어울리는 베이지색 포장재.
잎을 자연스럽게 살려서 소재가 섞인 것 같다.
어른들 보시면 포장이 구겨졌다고 하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자연스러워 보이는 게 좋다.
베이지색 포장과 너~~무 찰떡 다알리아다.
가끔 포장재가 꽃을 죽이는 경우가 있는데,
웬만하면 꽃을 살리도록 포장재를 쓰는 게 좋다.
https://blog.naver.com/d_boutique/221103084509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오늘의 예시 포장재는
다들 튀지 않고 최대한 심플하다.
그게 세상 화려한 다알리아와 어울리는 것 같다.
오른쪽 아래에 분홍 부바르디아하고도 너무 잘 맞는다.
다알리아랑 부바르디아만 섞어도 이쁠 것 같은 느낌.
https://blog.naver.com/maydah_kim/130178520980
간혹 꽃을 살 때 뭘 해야 하나 고민이 될 수도 있는데,
우선은 누구에게 무슨 일로 주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1. 상대가 싫어하는 색상은 제외하고,
2. 꽃말을 참고하면 센스있고 의미도 있는 선물이 된다.
3. 하나 더 신경쓰면 제철인 꽃이 가격적인 면에서도 좋다.
4. 위 조건에 맞는 꽃이 서너 개라면 그중 가장 이쁜 색을 고른다.
화형보다는 색에 맞게 다발을 믹스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5. 추천하기는 꽃이 화려하면 주변 꽃은 소재 중심으로 하고,
(꽃을 선택하면 소재는 웬만해선 메인을 해치지 않는다)
6.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 하면 한 꽃으로만 하고,
7. 아무것도 모르겠다 싶으면 주인장 마음대로. ㅋㅋㅋ
다알리아가 들어간 팔찌다.
생화이고 웨딩이나 파티 소품으로 많이 쓰인다.
이걸 뭐하러 쓰나 싶겠지만,
웨딩촬영, 브라이덜샤워 이런 때 많이들 한다.
기본은 손목에 묶는 거지만 머리, 허리, 목 등등
어디든 묶어놓을 수 있다!
이게 수작업이라 아주 저렴하지는 않겠지만
한번쯤 하면 두고두고 추억이 된다.
그리고 소재마다 다르지만 말릴 수도 있다는 것.
아, 말릴 때는 바닥에 놓은 채로 말려야지,
걸어두면 나중에 꽃이 야금야금 빠질 수도 있다.
뭐든 그렇겠지만 꽃도 마르면 부피가 줄어드니까.
https://jflory.blog.me/220806001600
위와 같은 샵 부케인데,
너무 상큼한 오렌지빛 부케다.
노란 부케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요즘은 정말 개성 시대니까.
아니면 촬영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오렌지색 다알리아 부케.
정확히 떨어지는 반원형이다.
깜찍하게 다알리아 화형을 온전히 살렸다.
아래쪽에 라이스플라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반원형을 잡기 위해 소재가 쓰인 것 같다.
다알리아는 아래 예처럼 가지를 노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 꽃이 가지를 노출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어떤 꽃은 물이 떨어지면 금방 시든다.
그런 꽃은 다발로 만들 때 물주머니를 덧붙여야 한다.
그러니 가지 노출은 힘들다.
쉽게 물내림이 심하다고 말하는데 예로 수국, 라넌큘러스 등이다.
꽃시장에 가보면 알겠지만 수국은 꼭 물주머니가 달려 있다.
그러면 부케로 쓰일 때도 장시간 사용이 힘들 수 있다.
https://blog.naver.com/moonhee241/220836990152
오렌지 다알리아가 잘 스며든 믹스 부케.
이건 부케처럼 원형이지만 충분히 선물용으로 좋다.
원형 핸드타이드인데,
꽃의 어울림이 너무 사랑스럽게 됐다.
장미, 디디스커스, 라이스플라워 등 소재가 듬뿍 쓰였다.
화려한 꽃을 쓸 때는 이렇게 다양한 소재를 믹스하는 게
더 심플면서 고급스럽고, 화려한 다발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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