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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세계

‘화해’의 꽃말을 가진 공작초를 아시나요?

 

이름은 많이 들어봤을 공작초,

엄청 화려할 것 같은 이름이지만

실상은 국화과로 소박한 생김을 하고 있다.

 

 

송혜교가 화보에서 들고 있는 꽃이 공작초다.

국화과가 워낙 다들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데,

공작초는 꽃잎에 세로로 살짝 주름이 있다.

아마도 촬영할 때 꽃잎을 좀 뜯지 않았을까?

아래 사진이 보라색 공작초다.

 

 

공작초가 꽃말이 참 귀엽다.ㅎㅎㅎ

안부를 전하는 것도 있고 화해를 요청하기도 한다.

살짝 토라진 연인 혹은 친구에게 무심하게 선물하면 좋겠다. 

 

공작초 꽃말은

이제 그만 화 풀어~

화해와 안부

천진난만

항상 기분 좋기! 

 

 

국화과랑 잘 어울리는 포장재가 크라프트지다.

그냥 종이 재질의 무심함이 특징인데,

정말 지나가듯 선물하기에 제격인 꽃과 포장이다.

봄여름에 어울리는 꽃선물이 될 것 같다.

하얀 공작초, 화보의 꽃과 더 비슷해 보인다.

 

http://soulflower77.com/221701020965

 

보라색 공작초 풍성한 한 다발이다.

강렬한 보라색이 아니라 덜 부담스러울 듯하다.

처음 꽃 포장할 때 리본색깔이 엄청 고민되는데,

이렇게 꽃과 비슷한 색깔을 하면 어울림이 좋다.

이럴 때 포장지는 꽃을 누르지 않는 색으로 하는 게 좋다.

들꽃 스타일의 꽃다발에 딱 좋은 게 공작초, 국화과다.

 

https://blog.naver.com/skkim0203/221688134231

 

너무 귀여운 공작초 바구니.

정말 귀여운 미니 바구니다.

이런 작은 바구니가 작품 전시회? 이럴 때 선물하기 좋다.

사실 작품 전시회 때 꽃다발은 세워놓기 힘들고,

꽃도 시들고, 너무 커서 작품 가리면 안 되고...

그럴 때 작품 아래 놓기 딱인 게 이런 미니 바구니다.

작품 가까이에서 혼자 화려해버리면 또 작품에 실례니까.

‘오늘은 맑음’ 같은 마음으로 두면 좋을 것 같다. 

 

https://blog.naver.com/02jimin24/221546278392

 

보라색, 흰색 공작초가 듬듬이 섞인 바구니.

공작초는 다른 꽃들과 있을 때 별로 튀지 않는다.

공작초만을 살리고 싶다면 단독으로 쓰는 걸 추천한다.

국화과 중에 그나마 튀는 꽃이라면 거베라가 유일하지 않을까.

그 정도로 국화과 꽃들은 소박함이 멋이라면 멋이다.

공작초가 꽤 작은 꽃인 걸 알 수 있다.

 

https://cafe.naver.com/myhappykey/117

 

공작초를 활용한 원형 리스.

생화 리스는 리스틀이 따로 있고 틀에는 플로랄폼이 있다.

그러니까 생각보다 무겁다.

플로랄폼에 물을 잔뜩 먹이니까.

하지만 특별한 모임에 테이블 장식으로 리스를 추천하는 게,

도넛 모양 틀을 이용하면 가운데 촛불도 둘 수 있다. 

사방 어디서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들꽃 느낌의 리스에 보라색 공작초가 포인트가 됐다.

 

http://flowerinwonderland.co.kr/221686595591

 

위 리스와 같은 샵 제품이다.

샵의 느낌이 약간 프렌치 스타일인 듯.

안 꾸민 듯 꾸민, 자연스러운 꽃바구니다.

파스텔 색감이 공작초와 잘 어울린다.

 

 

아래는 공작초 조화다.

너무 조화를 소개하니까, 조화 예찬 같은데

사실 누구나 조화보다는 생화가 좋을 것이다.

하지만 생화는 이쁜 만큼 다루기가 쉽지 않다.

겨울에는 얼고, 땡볕에 오래 두면 열기에 시든다.

하지만 조화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편리하다!

특히 요즘은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가 많아서

조화 선물도 꽤 선호되고 있다.

 

https://blog.naver.com/elloraflower/221900386326

 

확실히 공작초가 많이 안 쓰이나 보다.

좋은 예를 찾기가 어렵다.ㅜㅜ;;

하지만 공작초가 어떤 느낌인지 알기에는 충분했을 듯,

하다고 혼자 자족하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