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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세계

미니델피늄 꽃말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그냥 딱 봐도 행복함이 솟아나는 꽃이 미니델피늄이다.

아래 김지원 화보에 등장한 꽃인데,

수국 뒤에 있는 꽃이다.

하나의 가지에 여러 꽃이 무리지어 핀다.

 

 

가까이 보면 이런 느낌. 

뭔가 여리여리하고 색상은 파스텔톤이다.

꽃도 색이 정말 다양하다.

하늘색이라고 다 같은 하늘색이 아니다.

미니델피늄은 그만의 하늘색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여름보다는 5월의 봄 하늘색 같다.

꽃말도 너무 로맨택하다.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미니델피늄을 받는 것만으로 우선 행복할 것 같다.ㅋ

 

 

보면 파란색이 청량한 느낌이다.

꽃잎이 좀 여리여리해서 아마 물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듯.

이렇게 델피늄만으로도 다발을 하지만

보통은 여러가지 꽃이 믹스된 다발에 들어간다.

미니델피늄을 블루 계열이 정말 매력적인 듯하다.

 

https://blog.naver.com/mayblanc_flower/221874373819

 

연보라 미니델피늄과 피치 하노이의 만남~

미니델피늄은 얼핏 보면 스토크하고도 비슷해보인다.

하지만 그보다 꽃잎이 적고 색이 더 파스텔톤이다.

꽃은 아래서부터 피고, 당연히 아래서부터 진다. 

위까지 모두 핀 것보다는 아래처럼 위에 봉오리가 한두 개 

남아야 좀 더 두고 볼 수 있다.

 

https://blog.naver.com/why870727/221892302728

 

꽃이 많지는 않은데 어울림이 좋은 꽃다발이다.

가운데 흰 아네모네가 자리잡고,

그에 걸맞는 블루 계열 꽃이 어울렸다.

무심하게 얹은 남색 튤립과 가운데 활짝 핀 연분홍 장미까지

너무 로맨틱해 보이는 꽃다발이다.

하나씩은 어려운 색깔의 꽃인데 이렇게 엮으니 멋지다.

 

http://allieque.com/221748883718

 

진한 색감이 돋보이는 플라워박스.

자줏빛 꽃은 잘 보이진 않는데 리시안셔스다.

그에 맞게 청보라에 가까운 미니델피늄을 함께 썼다.

진한 색의 꽃 옆에는 그에 지지 않는 색상이 와야

두 개의 꽃 모두 빛을 발할 수 있다.

같은 꽃도 때마다 조금씩 색이 다르다는 게 생화의 매력.

그래서 때마다 어울리는 꽃이 달라질 수 있다. 

 

https://blog.naver.com/lovelily_day/221788088936

 

은은한 색감의 미니델피늄이 들어간 꽃다발이다.

보통 미니델피늄은 이렇게 연한 빛깔의 꽃과 섞는다.

포장재와 리본까지 모두 하얀색으로 통일해서

청순한 느낌이 많이 묻어나는 꽃다발이 됐다.

 

https://blog.naver.com/aurevoir____/221915932954

 

미니델피늄과 편백이 섞인 원혈 리스다.

리스는 겨울에 크리스마스 장식 등으로 많이 쓰였는데

요즘에는 그냥 인테리어용으로도 심심찮게 쓰인다.

이건 벽에도 걸 수 있기 때문에 선물로도 괜찮다.

편백은 드라이가 되니까 리스로 많이 쓰는데

미니델피늄은 드문 것 같아서 가져와 봤다.

이건 드라이가 안 될 거 같긴 한데 보긴 좋다~ 

 

https://blog.naver.com/fiorne/221777008956

 

은은한 하늘색 미니델피늄이 메인인 꽃다발이다.

미니델피늄이 엄청 싱싱해야 이렇게 풍성하게 쓸 수 있다.

보통 델피늄처럼 여러 꽃이 필 때는 한두 개 꽃이 좀 시들할 수 있다.

그럴 때는 과감하게 시든 꽃을 떼어버리고 쓴다.

그래도 꽃이 많이 남아있으니까 가능하다.

함께 쓰인 하얀 소재는 조팝. 얘도 참 앙증맞다.

 

http://fleurhomme.com/221899683913

 

간혹 어떤 꽃다발 이 예쁜 건지 모르겠다는 말을 듣는다.

물론 생화는 어떻게 해도 다 예쁘다고 한다.

하지만 더 예쁜 꽃,

혹은 더 예쁘게 쓰인 꽃은 분명히 있다.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 무조건 꽃이 싱싱해야 한다. 

풍성하고 상처가 없는 꽃잎을 가질 것.

2. 꽃이 무조건 많다고 좋은 건 아니다.

믹스된 꽃의 머리가 다 잘 보일 것.

꽃이 서로 밀고 있으면 별로다.

3. 포장재가 너무 화려하지 않을 것.

이건 정말 개취인데, 포장재 보다는 꽃이 살아야 한다. 

4. 여러 꽃이 다 예뻐도 메인은 티가 날 것.

딱 시선이 꽂히는 꽃, 주제가 선명한 게 좋다.

 

색이 좀 바래긴 했지만 미니델피늄 드라이다.

오른쪽은 미스티블루, 이것도 드라이가 잘 되는 소재 중 하나.

그냥 말린 게 맞나 싶게 꽃잎이 잘 살았다. 

 

https://mulbora33.blog.me/220334799501

 

이것도 드라이플라워라고 한다.

그냥 자연적으로 말린 건지 실라카겔 썼는지 모르겠다.

미니델피늄을 말려본 적이 없어서...

소국 비슷하게 생긴 애는 노단새인데

마르기 전과 후가 거의 똑같다.

그냥 매달아도 이런 상태인데 좀 부서지는 경향이 있다.

뒤에 노란애는 장미 같은데, 장미는 마르면서 더 진해진다.

이걸 보니 미니델피늄을 말려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https://blog.naver.com/mistyblue_j/221072696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