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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tip

애플 사용후기;아이패드에어3/애플펜슬/스마트키보드

애플 매니아라고 할 것 까진 아니지만,

꽤 오래 아이폰을 쓰면서 애플OS에 익숙해졌다.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도 썼는데

워낙 용량도 작았고 와이파이존에서만 쓰는 타입이었어서

자연스럽게 내 일상과 멀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노트북이 맛이 가고 나서

여기저기 수소문해보니,

요즘 아이패드가 노트북 못지 않다는 소문이 솔솔~~ 들려오더라.

데스크탑이 있다면 서브pc로는 손색이 없다는 얘기들.

물론 노트북이 될만큼의 보조 기기를 모두 구입하면,

그 값이 노트북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얘기들도 있었다.

현재 아이페드 에어3에 키보드, 펜슬 가격.

아이패드는 프로가 가장 최신기기인데,

디자인, 게임의 용도가 아니라면 과하다는 말이 많았다.

 

 

셋을 모두 합체해 보자

 

우선 키보드를 바닥에 펼치고, 

아이패드 홈버튼 기준 왼쪽을 키보드에 부착한다.

자석이라 착, 붙는다.

 

 

이제 키보보드를 펼치고,

부착면을 들어 키보드 위쪽 홈에 착, 붙인다.

자동으로 키보드는 작동이 된다.

 

 

이제 펜슬, 펜촉 반대쪽 뚜껑을 열고 아이패드에 꽂았다 빼면,

인식 완료!!

펜슬은 이런 식으로 충전도 하게 되는데,

30분 충전하면 100%가 찬다고 한다.

 

 

아이패드 에어 3

 

가볍고, 아이폰과 모든 게 척척 호환된다는 것에 점수 준다.

다만, 문서 작업할 때 애플의 페이지를 써야 하는데,

이건 제대로 된 문서 작업 툴은 거의 없다.

한글 전환도 안 되고, 워드는 거의 완벽하게 되지만.

 

하지만, 

펜슬과 만나면 시너지가 짱이다.

키패드로 작성하다가,

펜슬로 바꿔서 바로 노트처럼 필기할 수도 있다. 

사진 위에다 마크업하는 기능, 이거 생각보다 너무 편하다.

위의 사진들처럼 사진 위에 즉석으로 필기를 하는 거다.

교정을 본다고 하면,

교정지를 pdf로 보면서 바로 그 위에 교정을 할 수도 있다.

아이패드 위에는 종이질감 필름을 붙였더니,

펜슬을 쓸 때 실제 필기와 이질감이 거의 없다. 

펜슬과 키보드 중 하나만 사야 한다면, 고민 없이 펜슬.

키보드야 얼마든지 저렴이를 사서 써도 나쁘지는 않다.

왜 아이패드가 노트북 못지 않다고 하는지 알겠다.

다만, 개인적인 불편은

결제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

확실히 pc는 아니라는 사실을 뭔가 결제할 때,

보안이 걸린 사이트 접속 및 로그인 안 될 때 절실히 느낀다.

사무용 보다는 수업 듣는 학생용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애플 스마트 키보드

 

착 붙이면 알아서 켜진다는 건 큰 장점이다.

키보드를 닫으면 알아서 아이패드도 잠긴다.

하지만 애플 기기 중 키보드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

개인적인 생각.

1. 딜리트 키 없는 거(못 찾는 건지 뭔지).

이거 외에도 기능키 없고 esc도 없다.

커맨드, 옵션 키가 있는데 아직 뭔지 잘 모르겠다.

맥북 쓰던 사람들은 괜찮다는데,

윈도우만 주구장창 써온 1인으로써 솔직히 적응이 쉽지 않다.

그리고 키감이 개인적으로 별로.

다다닥, 두둘기던 사람들은 답답할 것이다.

2. 키보드 재질이 먼지가 많이 붙더라.

그리고 플라스틱이 아니니 빨리 닳게 될 것 같다.

특히 많이 쓰는 키들...

이건 나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제기하는 문제.

어딘가에서 어차피 키보드 수명 길어야 3년이라더라.

나는 교체 주기가 그렇게 짧지 않은데...ㅜㅜ;;

한 달 정도 사용 후 많이 쓰는 스페이스가 바래기 시작했다.

이럴 줄 알았지만 섭섭하다.

 

 

3. 아이패드를 감싸는 디자인이지만 패드는 거의 보호하지 않는다.

이것도 많이들 제기하는 단점이다.

하지만 뭐, 키보드는 키보드지 패드까지 보호하라고 할 순 없다.

덮었을 때 화면을 전부 덮는 것만으로 괜찮다 싶다.

하지만 패드 앞뒤를 다 덮을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된다.

아이패드 뒤는 고스란히 노출된다는 것.

 

애플 펜슬, 아이패드를 업그레이드하다

 

펜슬 꺄아~~~ 

처음 쓰는 거 너무 티 내나.

사실 펜슬 처음 쓰는 아니다.ㅎㅎㅎ

이전에 터치용으로 나온 펜슬을 썼는데,

애플 펜슬은 차원이 다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써보진 않았지만 거의 갤럭시 펜의 느낌일 것 같다.

가격도 기능에 비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편하고,

펜슬이 있어야 아이패드를 100% 활용할 수 있다.

펜슬은 패드에 같이 껴줘야 하는 기기라고 본다.

펜촉을 하나 여분으로 제공해 주고,

충전 케이블도 있다.

펜촉 아래 있는 애를 사용해서 펜슬을 따로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패드에 끼워 충전하는 게 훨씬 편하다.

어차피 충전이 빠르고 얼마나 충전됐는지 보이니까. 

 

 

 

충전 얼마나 됐나 보려면 위젯에서 ’베터리’를 추가하면 ok!

펜슬을 만땅 충전해도 패드 베터리는 5% 정도 주나, 싶다. 

 

 

결론,

두 개만 고르라면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을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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