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생리대 파동 이후 많은 여성들이
오가닉생리대, 면생리대, 생리컵으로 이동했다.
나도 생리통이 지독하던 사람 중 하나였기에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오가닉생리대로 옮겨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오가닉생리대 중 가장 대표적인 3종 모두를
크기별로, 상황에 따라 병행 사용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3종 모두 수입품이다.
우리나라 제품으로 갈아타려고 여러번 시도했으나,
흡수체에 포함되는 파라핀계 화학성분 때문에
번번이 사용을 중단하게 됐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후 알게 된 사실은
만약 생리대에 예민한 편이다 싶으면,
흡수체에 주목해야 된다는 것이다.
생리대를 감싼 부분이 아무리 면이라고 해도
흡수체에 포함된 특정 성분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리뷰 제품과 상관 없는 타 제품 설명도다.
다만, 생리대의 구조를 잘 나타낸 것 같아 가져왔다.
위에 보면 생리대를 이루는 모든 성분이 땅 속에서
자연히 분해되는 성분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전성분 표시를 살피고, 좀 복잡하다,
뭔가 많이 들어간다, 무슨 성분인지 잘 모르겠다,
싶다면 자연분해 성분이 아니라고 봐도 된다.
정말 오가닉 제품이라면
순면부직포, 면상펄프, 바이오폴리필름, 접착제 정도만
표시되어 있어야 좋다는 말이다.
오늘의 리뷰 제품은 땅에서 자연분해된다고 알고 있다.
|
나트라케어 |
콜만 |
뷰코셋 |
포장 |
3중 접힘, 종이 재질 포장 |
3중 접힘, 비닐? 재질 포장 |
3중 접힘, 친환경 비닐 |
안감 재질 |
순면재질 흡수체가 보인다. 까칠한 느낌, 베이지색. |
순면재질 미색, 까칠함이 덜하다. |
순면재질 미색, 까칠함이 거의 없다. 좀 얇은 느낌이다. |
흡수력 |
흡수체 외 부분(사이드)에서 샐 수 있다. |
양이 많다면 사이드에서 샐 수 있다 |
샘이 거의 없었다. |
접착력 |
아쉽다. |
보통. |
괜찮은 편. |
날개 기능 |
잘 잡아주는 편. |
잘 떨어지는 편. |
나쁘지 않은 정도. |
피부 트러블 |
없다. |
없다. |
적응기까지 가려움 느낌. |
길이감 |
27.5센치 |
27.2센치 |
28.4센치 |
아쉬운 점 |
사이드 쓸림이 있다. |
좀 짧다는 것. |
간혹이지만 가려움이 있다. |
칭찬해 |
2개 더 들어있다. 가성비. |
닿는 재질의 느낌이 부드럽다. |
얇아서 확실히 편하다. |
개인적으로 나트라는 중형 위주, 콜만은 중소형, 뷰코셋은 저녁에 대형으로 쓴다. 가장 자주 교체하는 중형을 가성비 좋은 나트라케어로 쓰고, 접착력에서 좋았던 뷰코셋은 저녁에 잘 때, 양이 적어 상대적으로 덜 교체하는 콜만은 중소형으로 쓴다. 다 비슷한 것 같지만 오래 쓰다보니 장단이 느껴졌고, 상황에 맞게 병행하게 됐다. 하지만 프로모션이 걸리지 않아 주구장창 나트라케어만 쓰는 달도 있다. 저렴한 제품이 아니다 보니 항상 프로모션을 노려 구입하곤 한다. 올리브영 등에서는 세 제품을 돌아가며 프로모션을 하니까, 자주 들러 할인할 때 사두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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