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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세계

슬픈 꽃말을 간직한 꽃, 아네모네

아네모네라는 꽃은 많이들 들어봤겠지만
그 생김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쩌면 꽃말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그럴지도...  

 

아네모네의 꽃말은 배신, 기다림, 허무한 사랑
속절없는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
당신이 사랑해주지 않아도 모든 걸 드릴게요... ㅜㅜ;;;

하지만 아네모네는 꽃말과 달리 아주 강렬하고 화려한 꽃이다.
실은 이효리가 새로 찍은 화보를 보고 아네모네를 포스팅할 생각을 했다.
화보에 있는 꽃이 아네모네다.

빨갛고 안이 까맣게 보이는, 잎은 무슨 풀처럼 붙어 있다.
보통은 잎을 다 제거하고 사용하며,
가지는 속이 텅 비어있다.

라넌큘러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까 플로랄폼에 자주 꽂다 보면 물러지고 갈라진다.
피고 나면 금방 지고마는 꽃이지만,
피었을 때 만큼은 다른 꽃이 낼 수 없는 강렬한 분위기를 낸다.
색은 다양하지만 붉은 색, 흰색이 가장 흔히 쓰인다.

흰색 아네모네를 쓴 꽃다발이다.
지금은 피어있지 않은데, 꼭 튤립처럼 보이는 애들이다.
아네모네는 핀 후에는 금세 지기 때문에 이렇게
반 정도 벌어진 애를 쓰는 게 좋다.
보면 꽃 머리가 꽤 큰 걸 알 수 있다.
다른 꽃보다 조금 위로 솟아있는데 필 자리를 확보해 놓은 것 같다.
이효리 화보에서 보듯이 꽤 넓게 피는 꽃이니까.

https://blog.naver.com/jejuanemone/221507252914  

아네모네를 이용한 플라워박스.
연분홍 아네모네를 사용했는데 아직 피지 않았다.
보면, 다른 꽃들보다 살짝 위로 솟아있다.
피지 않아서 그런지 묻히는 느낌...

https://blog.naver.com/florbonito/220617112620  

아네모네를 쓴 케이스를 찾기가 아주 쉽지는 않다.
겨우 찾은 아네모네 꽃바구니.
활짝 핀 아네모네를 사용했다.
화려한 꽃이 많이 쓰였지만 아네모네는 눈에 띈다.

https://cafe.naver.com/spacelover/569  

단순하지만 멋스럽고 유니크한 보라색 아네모네 꽃다발.
이건 작은 다발이지만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하지만 호불호가 있는 보라색 아네모네니까,
받는 사람의 취햐을 잘 고려해 사용하길 추천한다.

https://eutteumwon.blog.me/2211992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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