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세계

봄과 함께 오는 튤립

에디토 2020. 3. 9. 09:00

튤립은 수입이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보지만

봄에 더 다양한 색깔의 튤립을 저렴하게 볼 수 있다.

아마도 공급이 많아서 그런 듯하다.

 

튤립의 꽃말은 꽃의 색깔에 따라 다른데,

빨간 튤립은 ‘사랑의 고백’

보라색 튤립은 ‘영원한 사랑’

분홍색 튤립은 ‘애정과 배려’

노란색 튤립은 ‘바라보는 사랑’(짝사랑)

흰색 튤립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봄이라 그런지 확실히 연예인 화보에 꽃이 많이 등장한다.

혜리 화보에 등장한 노란색, 주황색 튤립.

튤립은 화형과 색감이 예뻐서 확실히 눈에 띈다.

하지만 오래 두고 보긴 힘들고,

활짝 핀 모습보다는 피기 전이 더 예쁘다.

보통의 절화와 달리 잎을 같이 쓰는 것이 훨씬 튤립스럽다.

튤립은 다른 꽃과 섞기 보다는 단독으로 쓰일 때 훨씬 매력이 산다.

색감이 다양하고 가지가 위로 뻗으니까

소량으로 풍성한 느낌을 낼 수 있고,

무엇보다 잎을 함께 쓰니까 초록색이 따라온다.

초록색은 꽃다발에서 시선을 환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록색이 있으면 꽃이 훨씬 사는 이유다.

 

http://sinsangflower.com/221382757692

 

흰색, 분홍색의 조화가 사랑스러운 꽃다발이다.

하늘거리는 애는 냉이초.

냉이초도 봄에 많이 쓰이는 소재 중 하나다.

https://m.blog.naver.com/minjeong03/221511795583

핑크 튤립과 아스틸베의 조화가 사랑스러운 부케다.

아주 고급스럽다.

보통 튤립을 부케로 쓸 때는 잎을 제거하는데

이건 적당히 살려서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

http://flowerpage.co.kr/221145170138

연분홍 튤립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꽃바구니가.

하나의 정물화처럼 색이 조화스럽다.

노란색은 카탈리나 장미라고 하는데 분위기를 살린다.

여기서는 튤립이 튀지 않게 쓰였지만,

튤립은 다른 꽃과 있을 때 꽤 튀는 꽃 중 하나다.

아주 고급스러워서 특별한 날의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https://blog.naver.com/siskin77/220649209324